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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버드대 유학·연수하려는 외국인 비자 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버드대에서 공부하거나 이 학교의 학자 교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의 비자 발급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4일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에서 진행하는 학업 과정이나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tudent and Exchange Visitor Program·SEVP)’을 통해 하버드대에 다니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 입국이 6개월 동안 중단 및 제한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입국 정지 및 제한 연장이 미국 국익이 부합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담은 권고안을 90일 내로 제출하도록 명령했다. 즉, 이 조치가 연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F(학생)·M(직업훈련)·J(교환방문) 비자 중 하나를 가진 채 미국에 체류중이면서, 하버드에 재학중인 외국 학생들의 경우 국무장관이 비자 취소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하버드대는 해당 조치를 “수정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불법적 보복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컬럼비아대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4일 교육부는 컬럼비아대가 유대인 학생에 대한 괴롭힘을 방치하며 연방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중부고등교육위원회(MSCHE)에 해당 대학의 ‘지역 인증(regional accreditation)’을 취소하라고 권고했다. 이는 대학이 공식적인 고등교육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증이며, 인증이 취소될 경우 학생들은 연방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컬럼비아대는 성명을 통해간“연방정부와 협력해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하버드대 외국인 트럼프 하버드대 외국인 입국 트럼프 대통령

2025-06-05

미국 입국절차 간소화된다

미국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입국 절차 간소화 추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무부는 코로나19 이후 각종 여행 제한으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국가 여행·관광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입국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면서 “종이 서류 기반의 번거로운 절차에서 디지털화된 프로세스로 전환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속에서 세계 각국이 외국인 입국 금지를 포함한 국경 제한을 해제하는 추세에 발맞춘 조치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 입국하려면 코로나 예방 접종이 필요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야 한다. 이에 미국 내 항공사들은 다른 국가들에선 음성 검사 결과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행정부의 조치를 요구하는 분위기다.   러몬도 장관은 코로나 음성 테스트가 관광 산업에 대한 “장벽”이라며 미국이 정상이 아니라고 인정했지만, 이런 규정이 언제 완화될지는 예측하지 않았다.   그는 그러면서 “(관광)업계에서 관련 얘기를 많이 들었고 행정부에 그걸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연방정부는 관광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9000만명, 이들의 연간 지출액을 2790억 달러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상무부에 따르면 2019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7940만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0년 1920만명으로 급감했고 2021년 2210만명으로 소폭 회복했다.   김은별 기자미국 입국절차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음성 외국인 입국

2022-06-07

미국, 외국인 관광객 입국절차 간소화 한다

미국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입국 절차 간소화 추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방 상무부는 코로나19 이후 각종 여행 제한으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국가 여행•관광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입국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면서 "종이 서류 기반의 번거로운 절차에서 디지털화된 프로세스로 전환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속에서 세계 각국이 외국인 입국 금지를 포함한 국경 제한을 해제하는 추세에 발맞춘 조치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 입국하려면 코로나 예방 접종이 필요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야 한다. 이에 미국 내 항공사들은 다른 국가들에선 음성 검사 결과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행정부의 조치를 요구하는 분위기다.   러몬도 장관은 코로나 음성 테스트가 관광 산업에 대한 "장벽"이라며 미국이 정상이 아니라고 인정했지만, 이런 규정이 언제 완화될지는 예측하지 않았다.   그는 그러면서 "(관광)업계에서 관련 얘기를 많이 들었고 행정부에 그걸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연방 정부는 관광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9천만명, 이들의 연간 지출액을 2790억달러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7940만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0년 1920만명으로 급감했고 2021년 2210만명으로 소폭 회복했다.   코로나19 이전 관광업은 미국에 950만개의 일자리와 1조9천억달러의 국내총생산(GDP)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미국 입국절차 외국인 관광객 외국인 입국 코로나 음성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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